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,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월드컵 성적 부진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.
28일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총괄이사는 캄보디아 나가월드FC 구단에 취업했다는 이유로 청문회 참석이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앞서 그는 홍명보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된 뒤 책임론이 불거졌지만,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채 해외로 떠나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.
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 전 총괄이사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, 그는 법률대리인을 대신 보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홍명보 전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출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, 이번 청문회가 축구협회 운영과 대표팀 선임 과정을 둘러싼 핵심 쟁점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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